엔비디아에서 뜬금없이 내놓은 12핀 단자가 있습니다.
앞으로 고전력 그래픽카드를 암시하는 듯한 여러 제보도 한몫했죠.
인텔이 ATX 3.0 규격을 발표하며 해당 내용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.
최근 인텔이 발표한 ATX 3.0은 엔비디아의 12핀과는 다소 다른 12+4핀 설계로 이루어져 있는데.
사이드 밴드 핀을 추가하여 단순하게 전력만 공급하는것이 아닌 그를 보조하는 4핀을 추가하였다고 이해하면 쉽다.
PCI 12PIN은 600W 까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(기존 6,8핀은 150W)
메인보드에서 오는 전력까지 감안하면 대략 675W 정도까지 공급이 가능해질것으로 추측된다.
CARD_PWR_STABLE
CARD_CBL_PRES#
SENSE0
SENSE1
하단 4핀의 추가된 기능은 인텔 ATX 3.0의 합의를 통해 추가로 장착된 커넥터로 보이는데.
이 얇은 케이블들의 역할은
전력 공급의 점검 (150,300,450,600W 단위로 끊어줌) +
그래픽 카드 보조 전원 슬롯이 올바르게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는 역할이 추가되었다.
이쯤가면 AC전원을 그냥 그래픽카드에 꽂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.
GND 6핀 / 전력공급 6핀으로 12핀인것은 구조적으로 동일하나 4핀이 추가되어 기존 파워를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되는 젠더가 어떤 방식으로 공급될지는 다소 의문.
이러나 저러나. 다음세대부터 파워는 1000W를 기본으로 할 거 같다. (전기세 폭탄 ㅡㅡ)
애플은 저전력 + 고성능을 추구하는데
모바일 이건 X86이건 죄다 고전력 고성능(?)을 추구하니.. 애플이 그만큼 무시무시한것일까
가면 갈 수록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게. 이러다간 정말 애플의 독주로 암흑기를 맞이할 거 같다.
고전류를 감당하기 위해 많은 파워 브랜드들이 해당 설계변경으로 고충을 겪을것으로 예상된다.
40번대를 마냥 기다리는것 보단.. 검증된 30번대에서 안정화를 기다려보아야 할거같다
내 2080 Ti를 슬슬 기기변경 해야할 때가 온것인가..
참고문서
https://www.molex.com/pdm_docs/ps/PS-5556-001-001.pdf